7월 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마포·용산·성동 지역에서 6억 원 이상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이 절반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 비율이 강남 3구와 맞먹는다고 하는데그 배경을 분석한 기사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1월~5월 서울 주택 매매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해 봤더니6억 원 넘게 대출받은 거래가 32%에 달했습니다.
자치구별로 따지면 강남구가 55.8%, 성동구가 50.3%입니다.
단순 평균으로 비교하면 마용성이 45.7%로강남 3구의 44.8%보다 약간 높습니다.
강남이야 원래부터 집값이 비싼 곳이고마용성은 상대적으로 강남보단 평균 집값이낮죠. 대출액이 집값의 절반을 넘는 거래의 비중을 보면 강남 3구는 서울 평균을 밑돕니다.
즉 애초부터 어느 정도 현금이 많은 사람이강남에 집을 샀다는 뜻이죠. 보유 자산이 부족한 고소득 직장인들이 초영끌을 통해 마용성에 몰렸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억 원 이상 대출로 서울에 집을 산 거래 중 30대와 40대가 85%에 달합니다.
50대 이상 기성세대에 비해, 3040은 고가의 주택을 사려면 결국 대출을 늘려야 하는 거죠.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진입 장벽은 더 높아졌습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규제가 필요하다는주장과 동시에정부의 규제가 실수요자의 기회를 뺏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요즘 수도권에 바글바글한 러브버그 기사입니다.
사랑에 빠지는 게 죄는 아니라지만 너무 많이 보이긴 하죠.왜 수도권이 러브버그의 천국인지, 중앙일보가 분석했습니다.
인천 계양산, 이번에 다른 의미로 핫 플레이스가 됐습니다.
하늘과 등산로가 새까맣게 뒤덮인 모습 보셨을 겁니다.
공무원들이 사흘째 온종일 러브버그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심한 곳은 삽으로 사체를 퍼낼 정도입니다.
서울대 연구팀이 국내 러브버그 개체 DNA를분석해 보니 중국 칭다오 개체와 유전적으로비슷하다고 합니다.
중국과 교역 과정에서 넘어왔을 가능성이있는 겁니다.
그럼 수도권에서 왜 이렇게나 많이 발견되는 걸까요.
날씨가 점점 덥고 습해지는 데다 LED 불빛까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또 도시의 열섬 현상에도 잘 버티고, 방제도 쉽지 않은데 심지어 천적까지없습니다.
벌레의 천적은 조류지만, 끈적한 체액이 있고 신맛이 나서 ...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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